[스크랩] 27개 별자리 따른 2005년 운세
동양사람이 어찌 서양 별자리에 맞추어 별점을 맹신하랴. 27개 별자리에 따라 운세를 들여다보는 수요점성술은 이 땅의 어린 기운, 이 땅에 사는 사람을 위한 별점인 셈이다.
예) 음력 생월일이 5월 3일이라면 귀수, 9월 15일이라면 묘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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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별이 만나는 자리,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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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시대부터 사람들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머리 위를 스쳐가는 별들의 무리에서 세상의
변화무쌍하고 복잡 미묘한 일에 대한 뜻을 구했다. 점성술은 세상에서 가장 오랜 학문의 하나로 이집트나 중국, 인도 등 모든 고대문명은 그들
나름의 점성술을 발전시켰다. 천구상에서 태양이 지나가는 길을 황도라고 하는데 한 주기가 360도이다. 서양 점성술은 황도상의 12성좌를 기본으로 하므로 12개 별자리로 운세를 점친다. 이에 비해 수요 점성술은 천구상의 달이 움직이는 길인 백도를 기본으로 한다. 달은 27.3일을 주기로 일주를 하는ㄷ, 수( )는 달이 지나가는 자리라는 뜻이다. 항성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일주를 하는데 달의 길에 걸리는 별자리가 바로 '수요성'이다. 날짜에 따라 달의 행로에 지나는 별자리가 다르므로 이 별자리에 맞추어 이 별자리에 맞추어 길흉선악의 점을 쳤던 것이 수요 점성술의 시초다. |
원래 수요(宿曜)는 3,000년 전 문수보살이 창안한
<수요경>에서 유래됐다. 수요점성술의 유래가 된 <수요경>은 원래 운세를 점치기 위한 불경은 아니다. 별자리를 이용해
우주의 진리를 설명하는 것이었는데 인도 바라문의 경전과 선술을 배우던 문수보살이 아라비아 점성술을 전문술로 짜맞추어 전한 것이다. 별자리를
가지고 운세를 점치는 것은 서양의 별점과 상통하는 것이지만, 12개 혹은 13개의 별자리로 나뉘는 서양의 점과는 달리 은하계의 항성을 27개의
별자리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더 세분화한 별자리인 만큼 별자리에 해당하는 사람의 성질고 운세를 좀더 자세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달이 지나가는 자리를 기준으로 하므로 음력 생일로 별자리를 판단해야 한다.
각수 (角宿)
자기
계발에 과감히 투자하면 큰 이익 있는 한 해
'곡물의 이삭'을 의미하는 별자리. 당연히 식복(食福)이 있다. 먹을 것에 곤란을 겪지 않는
것은 물론, 장수를 의미하는 행운의 별자리이기도 하다.
* 올해의 운세
현재 위치한 능력과 자리에서 가지를 뻗어
새 방향을 찾는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해. 모험과 스릴이 예상되면 자기계발비 등으로 돈을 투자하더라도 새로운 둥지를 틀 때 더 큰 이익이 따를
듯.
* 애정운
자존심이 강해 고백을 쉽게 못 하는 스타일. 청순한 사랑을 바라다가 결혼 기회를 놓치고 만혼에
이를 수도 있다. 기혼자는 매력 연구가 필수. 늘 매력을 유지하지 않으면 배우자가 딴 마음을 먹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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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운
과감한 자기 투자가 이루어질 때 상승한다. 모험을 하지 않으면 제자리 걸음이다. 단 분수에 어울리지 않는 거금이나 도박과
투기는 금물
* 건강운
타고난 건강체지만 올해는 충분한 휴식이 특별히 중요하다. 소화기 계통의 질병이나 변비,
맹장에 주의.